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신간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기본 정보
상품명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판매가 7,700원
국내·해외배송 국내배송
배송방법 고객직접선택
배송비 고객직접선택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표지 버전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수량증가 수량감소 7700 (  )
옵션 정보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배송 방식: 결제 단계에서 '택배 배송(3000원)' 혹은 '스토어 픽업(방문 수령)'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결제는 택배 배송만 가능합니다.]    
     
 
➤ 이정표 문장 

 (...) 이중 김멜라의 「이응 이응」은 성에 대한 대담한 상상력과 '반려'와 '사랑'에 대한 천착이 두루 지지를 받으며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김지연의 「반려빛」과 공현진의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는 청년 세대의 현실과 그 고투를 생생하게 그려낸 점에서 눈길을 끌었고, 김기태의 「부편 교양」과성해나의 「혼모노」는 위선과 위악을 세밀하게 포착하면서도 재치 있는 문장으로 주목받았다. 김남숙의 「파주」와 전지영의 「언캐니 밸리」는 인간의 폭력성, 불안이라는 주제를 인물들의 관계와 공간을 통해 효과적으로 형상화하는 솜씨가 돋보였다.  
─ 340~341쪽 중에서



✤ 도서 기본 정보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지은이: 김멜라,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김지연, 성해나, 전지영
펴낸곳: 문학동네
출간일: 2024-03-31

쪽수: 372쪽
크기: 130*205mm
무게: 372g
ISBN: 
9788954638746


✤ 지은이 소개

김멜라
겨울에 태어난 돼지띠.
오랜 연인과 함께 애정하는 책 더미 속에서 근근이 다복하게 살고 있다.
소설집 『적어도 두 번』 『제 꿈 꾸세요』, 장편소설 『없는 층의 하이쎈스』를 썼고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공현진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녹」으로 등단. 『소설 보다: 여름 2023』과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에 단편 수록. 2024년 젊은작가상 수상.

김기태
202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이 있다.

김남숙
소설가. 소설집 『아이젠』, 산문집 『가만한 지옥에서 산다는 것』을 썼다.

김지연
2018년 단편 소설 「작정기」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 장편 소설 『빨간 모자』, 중편 소설 『태초의 냄새』 등이 있다. 제12회, 제1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성해나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오즈」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 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이 있다.

전지영
2023년 단편소설 「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중에서(더보기)

“우리의 스토리가 마음에 드셨습니까?”
우리 삶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N가지 상상력


2010년 제정된 이래 해를 거듭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젊은작가상이 어느덧 15회를 맞았다. 저만의 문제의식과 치열한 언어로 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데뷔 십 년 이하 작가들의 눈부신 발돋움을 조명하고자 마련된 젊은작가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62명에 이르는 새로운 얼굴을 소개하며 한국문학에 생기를 더했다. 올해 젊은작가상에 이름을 올린 수상 작가는 김멜라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김지연 성해나 전지영이다. 이 상의 수상자로는 처음 이름을 올린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성해나 전지영 다섯 명의 등장이 반갑고, 작품세계를 경신하며 세번째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는 김지연의 성취가 뜻깊다. 무엇보다 2021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다가 올해 마침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멜라의 쾌거가 값지다. 우리 삶의 한 장면을 흥미진진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 일곱 편의 소설은 독자에게 밀도 높은 공감을 안길 뿐 아니라 독서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는 새봄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김멜라의 「이응 이응」은 성적 욕망을 해소해주는 기계가 발명된 시대를 배경으로, 타인과의 교류 없이도 편리하게 욕구를 해소하게 되었음에도 공허함을 느끼는 인물의 감정선을 좇는다. 반려 가족을 상실한 주인공 ‘나’가 사라진 존재와의 신체 접촉을 깊이 그리워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냄으로써, 섹슈얼리티는 다채로운 정서적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아름답게 펼친다. “여전히 김멜라의 고안과 발명들로 반짝이면서도 그간의 어느 작품보다 그리움과 상실의 정서들로 감정과 감각을 흔들어놓는 소설”(심사평, 소설가 최은미)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공현진의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는 수영 센터의 강습반에서 꼴찌를 도맡아 하는 주인공 ‘주호’와 ‘희주’가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저만의 속도로 호흡하며 꿋꿋하게 연대해나가는 “사랑스럽”고도 “진중한(심사평. 문학평론가 김건형) 작품으로, 망해가는 세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한다. 김기태의 「보편 교양」은 고전읽기 수업을 맡은 국어 교사 ‘곽’이 어느 날 학부모에게서 민원을 받은 후 평온했던 그의 내면에 균열이 생기는 순간을 포착한 문제작으로, 정교하고 촘촘한 문장에 녹아 있는 지식인 화자의 위선이 크나큰 아이러니를 불러일으킨다. 김남숙의 「파주」는 화자 ‘나’의 남자친구 ‘정호’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군대 후임 ‘현철’의 복수 서사와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인 ‘나’가 겪어온 자기혐오의 문제를 겹쳐놓으면서 폭력의 구조를 질문케 하고 인간관계의 역학을 확장시키는 수작이다. 김지연의 「반려빚」은 전 애인과 동거를 하면서 생긴 일억 육천의 빚을 마치 가족인 양 ‘반려빚’으로 여기는 ‘정현’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서조차 이해타산과 채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비극과 그 구조의 약자인 청년 세대의 고통을 통렬하게 펼쳐 보인다. 성해나의 「혼모노」는 몸주로 모시고 있던 장수 할멈 신이 홀연히 떠나 이른바 ‘신빨’이 다해버린 삼십 년 차 박수무당 ‘문수’와 그의 앞집으로 들어온 ‘신애기’의 기 싸움이 인상적인 활극으로, 무속 문화라는 독특한 세계를 실감나게 그려냄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신 앞에 선 인간의 믿음과 불신, 진정성을 질문하는 강렬한 소설이다. 전지영의 「언캐니 밸리」는 야간 택시 운전기사 ‘나’가 과거에 태웠던 한 손님이 염산 테러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고딕풍 스릴러이다. 사건의 무대를 부유층이 주로 거주하는 폐쇄적인 마을로 설정함으로써 부자와 빈자, 미와 추, 정상성과 비정상성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의 불안과 나약함을 형상화한 야심 넘치는 이야기이다.



젊은작가상은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십 년이 넘지 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계간 『문학동네』의 계간평 코너를 맡은 박서양, 이소, 임정균, 전승민 평론가가 2023년에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성실하고 꼼꼼하게 검토해주었고, 이 작업을 바탕으로 성현아, 전청림, 최다영 평론가가 각자의 추천작을 더하고 함께 선고심을 진행해 총 스무 편의 작품이 본심에 올랐다.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김건형, 황종연 평론가와 김인숙, 배명훈, 최은미 소설가가 위촉되어 2024년 1월 26일에 본심 심사가 열렸다.
김멜라의 「이응 이응」은 성에 대한 대담한 상상력과 ‘반려’와 ‘사랑’에 대한 천착이 두루 지지를 받으며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김지연의 「반려빚」과 공현진의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는 청년 세대의 현실과 그 고투를 생생하게 그려낸 점에서 눈길을 끌었고, 김기태의 「보편 교양」과 성해나의 「혼모노」는 위선과 위악을 세밀하게 포착하면서도 재치 있는 문장으로 주목받았다. 김남숙의 「파주」와 전지영의 「언캐니 밸리」는 인간의 폭력성, 불안이라는 주제를 인물들의 관계와 공간을 통해 효과적으로 형상화하는 솜씨가 돋보였다.
이렇게 일곱 명의 수상자를 꼽고 나서 보니, 젊은작가상을 처음 수상하는 신인 작가들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결과가 또한 반가웠다. 이들의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된다. 재기 넘치는 젊은 작가들의 활약을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도 독자 여러분에게 즐거운 독서의 시간을 선물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_‘심사 경위’에서

* 젊은작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7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작품집의 인세(10%)가 상금을 상회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인세를 수상자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 지급한다. 수상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보급가로 판매한다.



 차례

대상 김멜라 이응 이응
작가노트 | 소설이 굴러가는 길
해설 | 전승민 몸짓의 진화

공현진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
작가노트 | 갑자기 열리고 골몰히 닫히는 세계
해설 | 이소 그러므로 갈 수 있는 만큼 가보려 합니다

김기태 보편 교양
작가노트 | 보편적인 메모
해설 | 박서양 이토록 달콤한 멜랑콜리

김남숙 파주
작가노트 | 그런 사람
해설 | 최다영 허무에 매겨진 보상 청구서

김지연 반려빚
작가노트 | 운칠기삼
해설 | 전청림 망한 삶의 천재

성해나 혼모노
작가노트 | 케세라세라(Que sera, sera)
해설 | 성현아 반항하는 자는 부조리가 있나니, 그 가짜가 참되도다

전지영 언캐니 밸리
작가노트 | 가까스로 할 수 있는 말
해설 | 김건형 시선과 수치심, 권력과 아름다움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심사 경위
심사평




  대량 구매를 원하시면 메일(goyo_bookshop@naver.com)로 문의해주세요.
  [고요서사 리뷰]는 서점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타 사이트나 플랫폼으로의 출처 표기 없는 복제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고요서사는 아주 작은 서점입니다. 책 추천을 참고하셨다면 이 사이트에서 책을 구매해주세요. 서점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상품결제정보

고액 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 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 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 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 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3일 이내로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 취소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고객직접선택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고객직접선택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결제 단계에서 [스토어 픽업]과 [택배 배송]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택배 기본 배송료는 3000원입니다.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 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04338] 서울 용산구 신흥로15길 18-4 1층 고요서사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택배 배송 완료일로부터 3일 이내에 '문의 게시판'을 통해 교환 신청해주세요.
 - 파본인 경우에는 그 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요청해주세요.
 - 방문 수령의 경우 파본인 경우에만 수령 후 30일 내 교환 가능합니다.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서점 측 포장 외에 책의 비닐 래핑이 손상된 경우 등)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 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서비스문의

도서 큐레이션 및 대량 구매(납품) 문의는 메일 goyo_bookshop@naver.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REVIEW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View all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View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