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전체 보기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아무튼, 메모

기본 정보
상품명 아무튼, 메모
판매가 12,000원
국내·해외배송 국내배송
배송방법 고객직접선택
배송비 고객직접선택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아무튼, 메모 수량증가 수량감소 12000 (  )
옵션 정보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배송 방식: 결제 단계에서 '택배 배송(3000원)' 혹은 '스토어 픽업(방문 수령)'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결제는 택배 배송만 가능합니다.]    
  
     
 고요서사 리뷰

 '영감의 노다지! 같은 정혜윤의 메모들' 
  
 2022년 한 해를 시작하며 처음 읽었던 책입니다. 기록하는 습관이 없기 때문에 메모광이라고 하는 정혜윤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했거든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는데... 읽고 나니 책 곳곳에 인덱스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습니다. 조금 거친 말로 '영감의 노다지'였다고 표현해도 될까요?
 고요서사 서점 입구 쪽에는 꾸준히 팔리는 책들을 모아 놓은 작은 코너가 있습니다. 『아무튼, 메모』는 그 자리를 몇 년째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 책입니다. 제가 표시해놓은 페이지를 넘겨보던 손님들이 뭔가에 홀린 듯(아마도 이 책이겠죠?!) 구매를 결정하는 모습이 매번 신기했는데요.
 정혜윤 작가는 이미 '믿고 읽는 작가'로 여기는 독자들이 많지만, 아마도 이 책에는 좀 더 다른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손질된 이야기들이 아니라, 툭툭 쓰인 말들과 단편적 이야기들이 마치 정혜윤 작가의 메모장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줍니다.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의 씨앗들이 채록되어 있어서 나도 그 씨앗에서 다른 이야기들을 키워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줍니다.
 '메모'에 대해 배우기 위해 펼쳤다가 무한한 다른 세계로의 입구를 몇 개나 발견한 기분이 들게 하는 책, 자신의 세계를 확장시키고 싶을 때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메모, 기록 습관에 대해 관심 있는 분
 • 20권이 넘는 책을 쓴 작가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궁금한 분
 • 이 책처럼 짧은 글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
 • 20대 이후 성인인 지인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은 분 (성별, 연령 상관없이 선물하기 좋은 책!)


       
➤ 이정표 문장

그때의 노트들은 이제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메모들은 지금의 내 삶과 관련이 깊다. 나였던 그 사람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당시 노트에 쓴 것들이 무의식에도 남아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어느 날 무심코 한 내 행동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믿는다. 이게 메모를 하는 가장 큰 이유인지도 모른다. 무심코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좋은 것이기 위해서. 혼자 있는 시간에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그런 방식으로 살면서 세상에 찌들지 않고, 심하게 훼손되지 않고, 내 삶을 살기 위해서.
─ 35~36쪽 중에서



✤ 도서 기본 정보


아무튼, 메모
-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지은이: 정혜윤
펴낸곳: 위고
출간일: 2020-03-15

쪽수: 166쪽
크기: 110*178mm
무게: 187g
ISBN: 
9791186602515


✤ 지은이 소개

정혜윤
마술적 저널리즘을 꿈꾸는 라디오 피디. 세월호 유족의 목소리를 담은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시즌 1, 재난참사 가족들과 함께 만든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 유족이 묻고 유족이 답하다〉 등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자살률의 비밀〉로 한국피디대상을 받았고, 다큐멘터리 〈불안〉,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새벽 4시의 궁전〉, 〈남겨진 이들의 선물〉, 〈조선인 전범 75년 동안의 고독〉 등의 작품들이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사생활의 천재들』, 쌍용차 노동자의 삶을 담은 르포르타주 『그의 슬픔과 기쁨』, 『아무튼, 메모』, 『앞으로 올 사랑』, 『슬픈 세상의 기쁜 말』,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 등이 있다.
기후위기시대 예술창작집단 이동시(이야기와 동물과 시) 일원이다.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중에서(더보기)

_ 『아무튼, 메모』
“메모같이 사소한 일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질문에 CBS 라디오 PD 정혜윤은 되묻는다. 우리는 항상 사소한 것들의 도움 및 방해를 받고 있지 않냐고. 강아지가 꼬리만 흔들어도 웃을 수 있지 않냐고, 미세먼지만 심해도 우울하지 않냐고, 소음만 심해도 떠나고 싶지 않냐고. 그리고 덧붙인다. 몇 문장을 옮겨 적고 큰 소리로 외우는 것은 전혀 사소한 일이 아니라고. ‘사소한 일’이란 말을 언젠가는 ‘자그마한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어질 것이라고.
『아무튼, 메모』는 메모는 삶을 위한 재료이자 예열 과정이라고 믿는 한 메모주의자의 기록으로, 비메모주의자가 메모주의자가 되고, 꿈이 현실로 부화하고, 쓴 대로 살 게 된 이야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메모장 안에서 더 용감해진 이야기이다.

_슬픈 세상의 기쁜 인간
“나는 너무 후져.” 그리고 어느 날 정말로 ‘갑자기’ 결심했다. 달라지기로. 뭔가를 하기로. 그만 초라하게 살기로 결심했다. 르포 작가가 되고 싶었다. 슬픈 세상의 기쁜 인간이 되고 싶었다. 내가 없으면 볼 수 없는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현실의 또 다른 측면에 불을 비추고 싶었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당시 나로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었다. 나 자신이 현실을 보는 새로운 눈이 없었다. 내 눈 두 개는 세태에 영합하면서도 아닌 척할 줄 아는 나의 영리하고 쩨쩨한 자아에 깊숙이 물들어 있었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메모의 화신’이 되었다. 나 자신을 위한 메모를 했다. 문구점에 가서 가장 두꺼운 노트를 몇 권 샀다. 거기에 책을 읽고 좋은 문장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나에게 도움이 될 생각들을 꿀벌이 꿀을 모으듯 모았다.

_메모장 안에서 우리는 더 용감해져도 된다
그때의 노트들은 이제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메모들은 지금의 내 삶과 관련이 깊다. 나였던 그 사람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당시 노트에 쓴 것들이 무의식에라도 남아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어느 날 무심코 한 내 행동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믿는다. 이게 메모를 하는 가장 큰 이유인지도 모른다. 무심코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좋은 것이기 위해서. 혼자 있는 시간에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그런 방식으로 살면서 세상에 찌들지 않고, 심하게 훼손되지 않고, 내 삶을 살기 위해서.

_마음은 어둡지만 미래에 대한 계획은 있다
메모장이 꿈의 공간이면 좋겠다. 그 안에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이 있다면 더 좋다. 그 안에서 나는 한 해 한 해 나이 들고, 곧 잊힐 상처와 결코 잊히지 않을 슬픔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알게 된다. 내가 무엇 때문에 슬펐는지 어떻게 버텼는지 알게 되고, 나를 살피고 설득하고 돌보고 더 나아지려 애쓴다. 반대로 내가 언제 행복한지 언제 심장이 뛰는지도 알게 된다.



 차례

1부 메모주의자
메모해둘걸
비메모주의자의 고통
나는 왜 메모주의자가 되었나
메모에 관한 열 가지 믿음
메모는 나를 속인 적이 없다
메모의 부화

2부 나의 메모
10월 6일, 김소연과 오소리의 날
제기랄, 나도 꿈이 있었으면 좋겠다
한 사람의 어떤 노력도 중요하지 않은 세상
지금 어디선가 고래 한 마리가 숨을 쉬고 있다
말과 몸
꼽추의 일몰
나는 당신을 위해 메모합니다

에필로그




✔  대량 구매를 원하시면 메일(goyo_bookshop@naver.com)로 문의해주세요.
✔  [고요서사 리뷰]는 서점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타 사이트나 플랫폼으로의 출처 표기 없는 복제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  고요서사는 아주 작은 서점입니다. 책 추천을 참고하셨다면 이 사이트에서 책을 구매해주세요. 서점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상품결제정보

고액 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 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 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 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 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3일 이내로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 취소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고객직접선택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고객직접선택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결제 단계에서 [스토어 픽업]과 [택배 배송]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택배 기본 배송료는 3000원입니다.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 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04338] 서울 용산구 신흥로15길 18-4 1층 고요서사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택배 배송 완료일로부터 3일 이내에 '문의 게시판'을 통해 교환 신청해주세요.
 - 파본인 경우에는 그 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요청해주세요.
 - 방문 수령의 경우 파본인 경우에만 수령 후 30일 내 교환 가능합니다.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서점 측 포장 외에 책의 비닐 래핑이 손상된 경우 등)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 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서비스문의

도서 큐레이션 및 대량 구매(납품) 문의는 메일 goyo_bookshop@naver.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WITH ITEM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입니다. :)

REVIEW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View all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View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