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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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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교양으로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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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숙 시인 6월의 추천 도서

고요서사 고정 프로그램인 〔마지막 월요일 저녁때〕 6월 도서입니다. 황인숙 시인이 추천하는 시에 관한 텍스트를 함께 읽는 자리입니다.
   

     
➤ 이정표 문장 

 나는 언제나 시에 감사하며 살아왔다. 시는 내가 인생에서 길을 찾고 나만의 독특한 불안과 혼란을 똑바로 보게 해 주었으며, 그러면서도 어떤 방법을 찾아 아주 심할 때는 파괴적이기까지 한 그 불안 혹은 혼란과 원활히 함께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렇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난 가장 훌륭한 시는 확고한 모더니티와 모던한 정신을 갖춘 시이며, 그런 시는 인간을 구원하고 또 당연하게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게 불가능한 소수의 인간까지 구원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 10쪽 중에서



✤ 도서 기본 정보


교양으로서의 시
- 당신은 어느 날 그 시를 찾을 것이다

지은이: 양자오
옮긴이: 김택규
펴낸곳: 유유
출간일: 2024-05-04

쪽수: 260쪽
크기: 128*188mm
무게: 260g
ISBN: 
9791167700889



✤ 지은이 소개

양자오 楊照
중화권을 대표하는 인문학자. 타이완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백여 권이 넘는 책을 썼고, 『타임』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서점 청핀(誠品) 에서 10년 넘게 교양 강의를 하고 있다. 소설가로서 여러 권의 문예평론집을 썼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좋은 책을 소개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는 진행자이기도 하다. 『이야기하는 법』과 『추리소설 읽는 법』 등을 썼고 동서양 고전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저술로 독자와 텍스트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시에서 ‘내 것보다 더 내 것 같은 시인의 언어’를 만났다는 선생은 이 책에서 시의 필요를 역설하고 시에 대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 옮긴이 소개

김택규
중국 현대문학 박사이자 번역가. 중국 현대소설 시리즈 ‘묘보설림’을 기획했고 『논어를 읽다』를 포함하여 양자오 선생의 중국 고전 강의 시리즈 대부분을 번역했다. 『번역가 되는 법』과 『번역가 K가 사는 법』 『번역의 말들』을 썼고 『아Q정전』 『나 제왕의 생애』 등 60여 편의 문학 작품을 옮겼다.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중에서(더보기)

내 것보다 더 내 것 같은 언어를 갖기 위하여
스스로 느낀 바를 다른 사람에게 전할 때, 아는 단어와 표현을 총동원해서 설명하는데도 녹록지 않았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직접 느끼고 경험했는데 왜 당사자인 내가 말로 잘 전하지 못할까, 생생하게 표현하지 못할까 싶을 때가 있지요. 양자오 선생은 바로 이때 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 마음속 느낌과 경험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역설적이게도 잘 알지도 못하는 어떤 시인의 언어이고, 우리가 시를 읽으면 그 언어는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신비한 방식으로 우리의 언어가 된다고 말이지요. 그러므로 시 읽기는 어느 날 문득 떠오를 ‘내 것보다 더 내 것 같은 언어’를 획득하는 탁월한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삶에서 시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시라고 하면 마냥 어렵게만 느끼는 독자가 많습니다. 모호하고 난해한 시어에 가로막혀 금세 포기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시를 즐겨 찾는 모습을 보며 한번은 읽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 벼르고도 있지요. 시의 세계에 아직 들어서지 못했지만 꼭 한번 도전하고 싶은 독자에게, 왜들 그렇게 시에 열광하는지 궁금한 독자에게 ‘교양’으로서 시에 접근해 보기를 제안합니다. ‘문학’이 멀게 느껴진다면 문화와 지식으로서 시를 읽어 보면 어떻겠냐고요.
동서고금의 텍스트를 종횡무진하며 읽어 내는 탁월한 해설자 양자오 선생이 이번에는 시 세계를 안내합니다. 시의 언어는 왜 그렇게 모호한지, 시는 왜 오해를 자처하는지, 무엇이 시고 무엇이 시가 아닌지, 시인은 타고나는지, 시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등 시를 둘러싼 유구한 질문에 자신의 경험과 공부를 토대로 친절히 답합니다. 시가 던지는 답 없는 질문과 낯선 언어가 주는 위안과 독특한 감동을 설명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시적 순간’을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짚어 내지요. 선생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시에 대체 무엇이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를 사랑하며 꾸준히 즐겨 찾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시가 가진 매력을 느끼고 시 세계에 빠져 볼 수도 있겠습니다.



 차례

들어가는 말 ― 호기심 많고 만족을 모르는 영혼들에게

1장 시에 대한 물음에 답하다
어느 날 그 시를 찾을 것이다
삶의 단편에서 발견하는 시
가장 심오하고 아름다운 보고
답이 없는 문제를 마주한 사람들
시인은 타고나는 걸까?
눈 깜박할 사이에 희소한 황홀함을 맛보다
건드릴 수 없는 것을 건드리다
자기 시간으로 자기를 간다
사실과의 불화
무엇이 시이고 무엇이 시가 아닌가
가면 뒤의 목소리
시와 시인은 다르다
계속되는 지진과 영구적인 열
시는 시간을 초월할 수 있을까
오해 속 시의 재미
시는 공개적인 은폐
나보다 정확하게 말하는 시
끔찍한 아름다움이 태어났다

2장 시의 가능성
숲속에 존재하는 격정의 불
바람의 날개를 단, 보이지 않는 불의 사자
때로 시의 부정이 시이기도 하다
시인이라는 직업
계속 옷을 입혔다 벗겼다 하기
존재의 최하층은 스타일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자 영락없는 예술
시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시와 연금술
‘완벽한 언어’의 추종자
새로운 이력서
훨씬 뜨겁게 세계를 사랑하므로
이곳의 비바람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듯
여기로 오시오, 안에 들어가 찾아봅시다

3장 시가 내게 준 것들
시와 시인의 특권
어지러움 속에서 길을 찾도록
그때는 젊었다
산책을 하며 생각한 것들
신에게서 벗어나 신에게 도전하는 자유
막을 수 없는 순수한 어둠
즐겁게 계속 공을 물어 오는 강아지
명명의 즐거움 ➀
명명의 즐거움 ➁
시의 거대한 용량
6개의 산과 6개의 달
시간과 공간의 긴장과 압축
시 때문이었다
조용히, 천천히, 은밀하게
멀리서 노랫소리가 들리는 듯
작품과 주의는 매우 골치 아픈 문제다
시에서 평범한 삶까지의 거리

옮긴이의 말 ― 양자오는 왜 시인이 안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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